• Total : 2366600
  • Today : 850
  • Yesterday : 859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231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3162
242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요새 2010.06.19 3160
241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3155
240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3155
239 [3] 운영자 2008.10.13 3151
238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3149
237 웅포에서 요새 2010.12.05 3148
236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3147
235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3143
234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3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