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24 22:29
가을빛에
가을색에
취해서 휘청휘청.
하늘사진을 찍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어쩐지 허전해보여서 구름을 찾는다.
구름없이 하늘을 보지 못하는
나를 본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은
하늘이 아니던가!
주섬주섬 벗어둔 옷을
주어입는 나와
구름없는 하늘을 허전해하는 내가 겹쳐진다.
가을색에
취해서 휘청휘청.
하늘사진을 찍었다.
구름 한점없는 하늘이
어쩐지 허전해보여서 구름을 찾는다.
구름없이 하늘을 보지 못하는
나를 본다.
구름없이 푸른 하늘은
하늘이 아니던가!
주섬주섬 벗어둔 옷을
주어입는 나와
구름없는 하늘을 허전해하는 내가 겹쳐진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44 | 제일 싫어하는 사람. [1] | 물님 | 2016.09.13 | 2064 |
943 |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 하늘 | 2010.12.18 | 2064 |
942 | 가을 편지 [3] | 하늘 | 2010.10.06 | 2064 |
941 | Guest | 김현미 | 2006.01.21 | 2064 |
940 | 눈을들어 발밑을 보며~ [3] | 에덴 | 2010.05.24 | 2063 |
939 | 산 [2] | 어린왕자 | 2012.05.19 | 2062 |
938 | 백년후의 꿈을 생각하시는 분을 위한 자료 | 물님 | 2012.03.09 | 2062 |
937 | 참빛님, 반갑습니다. ... | 도도 | 2011.09.17 | 2062 |
936 | 2011년 6월 항쟁 | 삼산 | 2011.06.30 | 2062 |
935 | 뾰족한 돌 이야기 [2] | 삼산 | 2010.10.26 | 20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