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58
  • Today : 1232
  • Yesterday : 1296


꿈 길에서 1

2010.03.15 18:28

요새 조회 수:1477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 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3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1487
302 [1] 샤론(자하) 2012.03.12 1489
301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1489
300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1489
299 원시 -오세영 물님 2012.07.01 1489
298 새벽밥 물님 2012.09.04 1489
297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1491
296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491
295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491
294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