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0352
  • Today : 1029
  • Yesterday : 1104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5304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83 서정주, 「푸르른 날」 물님 2012.09.04 4278
282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4280
281 오 늘 - 구상 물님 2011.05.16 4283
280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4288
279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4296
278 봄밤 - 권혁웅 물님 2012.09.20 4297
277 당신의 모습 [1] 물님 2009.09.01 4299
276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4300
275 가졌습니다 하늘꽃 2008.01.08 4304
274 시론 물님 2009.04.16 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