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016
  • Today : 633
  • Yesterday : 1060


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물님 조회 수:4633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나만의 삶 - 홀리오 노보아 폴란코 세상 2013.10.25 4181
72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4168
71 세월이 가면 물님 2015.02.20 4165
70 고향 -정지용 물님 2011.02.01 4152
69 이홍섭, 「한계령」 물님 2012.06.21 4143
68 도도 2019.12.19 4142
67 깨끗한 말 물님 2019.09.11 4119
66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4116
65 길을 잃으면 물님 2019.09.30 4115
64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4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