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6538
  • Today : 767
  • Yesterday : 1043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573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비 내리면(부제:향나무의 꿈) / 이중묵 [4] file 이중묵 2009.01.21 4365
142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4477
141 톱과 낫 거두기 [3] file 이중묵 2009.01.17 4866
140 차안의 핸드폰 [3] file 하늘꽃 2009.01.13 4324
139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4230
138 그리움 [2] file 샤말리 2009.01.12 4397
137 눈동자를 바라보며 [1] file 운영자 2008.12.28 4406
136 바다가 말하기를 [2] 운영자 2008.12.06 4081
135 행복해진다는 것 [1] 운영자 2008.12.04 4448
134 선생님 [5] 하늘꽃 2008.11.22 4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