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044
  • Today : 1064
  • Yesterday : 944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3883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 남명 조식 물님 2022.07.28 3746
152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3756
151 눈물 [1] 물님 2011.12.22 3757
150 풀 - 김수영 [1] 물님 2011.12.11 3758
149 어디 숨었냐, 사십마넌 물님 2009.08.31 3759
148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1] 물님 2010.03.17 3763
147 당신은 [2] 하늘꽃 2008.03.20 3766
146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3767
145 밥이 하늘입니다 물님 2010.11.29 3767
144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3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