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117
  • Today : 922
  • Yesterday : 932


꿈 길에서 1

2010.03.15 18:28

요새 조회 수:2552

                                                                   이해인


     살아 있는 동안은
     매일 밤  꿈을 꾸며
     조금씩 키가 크고
     마음도 넓어지네

    꿈에 가보는
    그 많은 길들과
    약속 없이 만나는
   수 많은 사람들

   낯설고 낯익은
   꿈속의 현실이
   소리없이 가르쳐 준
   삶의 이야기들

    한 번 꾸고
    사라질 꿈도
    삶을 빛내느니
    세상 어디에도
    버릴 것은 없어라

   살아 있어 꿈을 꾸고 
   꿈이 있어 행복하다고
   나는 말하리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3 평화의 춤 [1] 물님 2009.05.18 2474
262 당신의 모습 [1] 물님 2009.09.01 2475
261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2476
260 문수암(내 손버릇을 고쳐놓은시) [3] 하늘꽃 2008.08.15 2477
259 사철가 [1] 물님 2009.03.16 2477
258 민들레 [2] 운영자 2008.11.19 2478
257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480
256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2480
255 청산이 소리쳐 부르거든 file 구인회 2010.01.29 2481
254 멀리 가는 물 [1] 물님 2011.05.24 24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