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664
  • Today : 936
  • Yesterday : 1033


 

별 속의 별이 되리라 나는 돌로 죽었다. 그리고 꽃이 되었다. 나는 꽃으로 죽었다. 그리고 짐승이 되었다. 나는 짐승으로 죽었다. 그리고 사람이 되었다. 그런데 왜 죽음을 왜 두려워 하나 죽음을 통해 내가 더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변한 적이 있는가 죽음이 나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이 있는가 내가 사람으로 죽을 때 그 다음에 내가 될 것은 한 줄기 빛이나 천사이리라. 그리고 그후는 어떻게 될까. 그 후에 존재하는 건 신뿐이니 다른 일체는 사라진다. 나는 누구도 보지 못한, 누구도 듣지못한 것이 되리라. 나는 별 속의 별이 되리라. 삶과 죽음을 비추는 별이 되리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3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4046
      92 바다가 말하기를 [2] 운영자 2008.12.06 4046
      91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키론 2011.11.21 4043
      90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4040
      89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4037
      88 나는 나날이 운영자 2008.06.18 4036
      87 물님 2012.06.14 4031
      86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4025
      85 가을의 기도 물님 2012.11.11 4024
      84 [5] 하늘꽃 2008.11.17 4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