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9019
  • Today : 967
  • Yesterday : 993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4285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내 똥에서 나온 반딧불 [1] 운영자 2007.07.19 3571
82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3569
81 눈 / 신경림 구인회 2012.12.24 3564
80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3561
79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3557
78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3557
77 [5] 하늘꽃 2008.11.17 3556
76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3554
75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3554
74 희망가 물님 2013.01.08 3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