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624
  • Today : 502
  • Yesterday : 927


진정한 여행

2017.02.24 16:07

물님 조회 수:2434



진정한 여행

 나짐 히크메티 (터키(Nazim Hikmet 1902~1963))


가장 훌륭한 시는 아직 쓰여지지 않았다

가장 아름다운 노래는 아직 불러지지 않았다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

가장 넓은 바다는 아직 항해되지 않았고

가장 먼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불멸의 춤은 아직 추어지지 않았으며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

무엇을 해야 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 비로소 진실로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

어느 길로 가야할 지 더 이상 알 수 없을 때

그 때가 비로소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3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2547
202 양애경 - 조용한 날들 [1] [1] 물님 2012.05.15 2548
201 포도주님독백 [7] 하늘꽃 2008.08.21 2550
200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2552
199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2553
198 [5] 하늘꽃 2008.11.17 2555
197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555
196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2557
195 원시 -오세영 물님 2012.07.01 2557
194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2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