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73 | 달팽이.2~ [1] | 하늘꽃 | 2008.06.09 | 5201 |
72 | 예수에게 1 [3] | 운영자 | 2008.04.20 | 5208 |
71 | 이병창 시인의 ㅁ, ㅂ, ㅍ [1] | 송화미 | 2006.09.13 | 5221 |
70 | 감상문포함 [1] | 하늘꽃 | 2008.01.19 | 5227 |
69 | 불먹은 가슴 [4] | 하늘꽃 | 2008.05.27 | 5243 |
68 |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 구인회 | 2013.06.29 | 5258 |
67 | 아침에 쓰는 일기 3. [8] | 하늘꽃 | 2008.09.01 | 5264 |
66 | 무술림전도시^^ 겁나게 길어요<하늘꽃> [2] | 하늘꽃 | 2008.04.21 | 5305 |
65 | 죽어서 말하는 고려인들의 비석 [1] | 송화미 | 2006.04.23 | 5311 |
64 | 유혹 [3] | 하늘꽃 | 2008.04.23 | 53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