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2918
  • Today : 1190
  • Yesterday : 1345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5070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4547
212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4551
211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4553
210 [3] 운영자 2008.10.13 4554
209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4557
208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4561
207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4562
206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4563
205 Looking for blue bird.... [3] file 이규진 2009.06.26 4564
204 사대원무주 四大元無主 [7] file 구인회 2010.02.06 45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