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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1408
322 바닷가에서 요새 2010.07.21 1409
321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409
320 신록 물님 2012.05.07 1409
319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1409
318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1410
317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411
316 숯덩이가 저 혼자 [2] 요새 2010.02.04 1412
315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1412
314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