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959
  • Today : 620
  • Yesterday : 934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516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2195
332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물님 2015.05.19 2298
331 세월이 가면 물님 2015.02.20 2273
330 순암 안정복의 시 물님 2015.02.17 2345
329 담쟁이 물님 2014.05.13 2938
328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3324
327 봄은 울면서 온다 도도 2014.03.25 2428
326 램프와 빵 물님 2014.02.10 2981
325 나무학교 물님 2013.11.27 2897
324 느을 당신이 있네요. [1] 솟는 샘 2013.11.06 28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