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3088
  • Today : 686
  • Yesterday : 874


감각

2010.03.21 14:40

요새 조회 수:3231

                                                                                            랭보

        여름의 파란 저녁나절,  오솔길을 가리라
        보리에 찔리며 밭을 밟으며
        꿈꾸듯 내딛는 발걸음,  발자국마다  신선함을 느끼고
        모자없이,  불어오는 바람에 머리카락 날리네

        
       말도 하지 않으리,  생각지도 않으리
      그러나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사랑만이  솟아오르네
      멀리 저멀리 나는 떠나가리라, 마치 방랑자처럼
      자연과 더불어, 연인과 함께 가듯이 행복하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2984
72 새해 첫 기적 [1] 도도 2011.01.01 2980
71 희망가 물님 2013.01.08 2979
70 그대에게 /이병창 [2] 하늘 2010.09.08 2979
69 파랑새를 찾아서...(한글판요^^) [1] file 이규진 2009.06.26 2979
68 고향 -정지용 물님 2011.02.01 2952
67 '손짓사랑' 창간시 file 도도 2009.02.03 2950
66 그대들의 문은 열려있습니다 [3] file 구인회 2009.06.13 2947
65 물.1 [3] 요새 2010.07.22 2942
64 고독에게 2 요새 2010.03.21 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