벗
2010.07.20 23:54
조병화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벗은 존재의 숙소이다.
그 등불이다
그 휴식이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먼 내일에의 여행
그 저린 뜨거운 눈물이다.
그 손짓이다.
오늘 이 아타미 해변
태양의 화석처럼
우리들 모여
어제를 이야기하며 오늘을 나눈다.
그리고, 또
내일 뜬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53 | 나비에게 | 요새 | 2010.07.18 | 1556 |
52 | 南으로 창을 내겠소 | 구인회 | 2010.03.11 | 1556 |
» | 벗 | 요새 | 2010.07.20 | 1552 |
50 | 가난한 새의 기도 | 물님 | 2016.07.18 | 1544 |
49 | 생명의 노래 [1] | 구인회 | 2010.01.27 | 1540 |
48 | 서성인다 - 박노해 | 물님 | 2017.09.19 | 1533 |
47 | 조문(弔問) | 물님 | 2016.11.24 | 1531 |
46 | 상사화 | 요새 | 2010.03.15 | 1531 |
45 | 꽃 | 요새 | 2010.03.15 | 1525 |
44 | 별의 먼지 - 랭 리아브 [1] | 도도 | 2020.11.23 | 1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