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197
  • Today : 971
  • Yesterday : 1296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453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3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1493
242 김종삼, 「라산스카」  물님 2012.07.24 1494
241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1495
240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1496
239 당신에게 말 걸기 [1] 물님 2011.09.26 1499
238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1501
237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1504
236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1505
235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1505
234 추우니 함께 가자 - 박노해 물님 2016.02.02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