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2010.03.19 17:10
보들레르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음악은 때때로 바다처럼 나를 사로 잡는다!
나의 창백한 별을 향하여
안개 낀 천장아래 광활한 대기 속으로
나는 돛을 올린다.
가슴을 활짝 펴고
돛처럼 부푼 가슴 내밀고
밤을 가리는 파도의 물결 위를
나는 타고 같다.
나는 내 속에서 진동함을 느낀다.
요동치는 배의 온갖 열정을
순풍과 폭풍, 그리고 그 격변이
끝없는 바다 위에서
나를 흔들고, 그리고 나서는 잔잔한 바다
내 절망의 거대한 거울이여!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2408 |
132 | 석양 대통령 | 물님 | 2009.05.13 | 2405 |
131 |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 이중묵 | 2009.02.04 | 2404 |
130 | 눈동자를 바라보며 | 물님 | 2009.03.25 | 2403 |
129 | 까비르 "신의 음악" [1] | 구인회 | 2012.06.26 | 2401 |
128 | 서정주, 「푸르른 날」 | 물님 | 2012.09.04 | 2396 |
127 | 나는 우주의 것 - 정명 | 키론 | 2011.11.21 | 2395 |
126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2393 |
125 | 뉴욕에서 달아나다 | 물님 | 2012.06.04 | 2393 |
124 |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 물님 | 2012.04.24 | 2392 |
"내 희망의 거대한 거울이여"라고 했으면 더 좋았을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