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7788
  • Today : 729
  • Yesterday : 1079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3955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3 안개 속에서 [1] 요새 2010.03.19 3661
212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3661
211 사랑하는 까닭 [3] 물님 2009.09.27 3662
210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3664
209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3666
208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3666
207 「짐승이 되어가는 심정」 물님 2012.08.13 3671
206 초 혼(招魂) [1] file 구인회 2010.01.28 3675
205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3675
204 [3] 운영자 2008.10.13 36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