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9087
  • Today : 1035
  • Yesterday : 993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4102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신현락, 「고요의 입구」 물님 2013.01.08 3703
142 김세형,'등신' 물님 2012.03.12 3700
141 님의 침묵 [1] 물님 2009.05.29 3699
140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3698
139 아침에 하는 생각 물님 2009.04.10 3692
138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3692
137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3688
136 시바타도요의 시 물님 2017.01.27 3686
135 꽃 -김춘수 물님 2012.07.24 3685
134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36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