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7453
  • Today : 1227
  • Yesterday : 129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503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3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1493
112 사철가 [1] 물님 2009.03.16 1492
111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491
110 고독에게 1 요새 2010.03.21 1491
109 가지 않은 길 요새 2010.03.19 1491
108 바람의 길목에서 / 이중묵 [3] file 이중묵 2009.01.24 1491
107 바람 잘 날 없어라 / 박노해 [1] file 구인회 2010.02.04 1490
106 원시 -오세영 물님 2012.07.01 1489
105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1489
104 빈 들판 - 이 제하 물님 2012.05.07 1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