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자나무
2008.10.20 16:35
![](./files/attach/images/5423/463/001/kimyuhi_82.jpg)
하늘에서 검은치마를 들일때면, 손가락 만한 음악가들의 노래가 우리들 귀를 춤추게하곤 하였다.
그럴때마다 우리는 두터운 솜이불을 뒤척이며 곤이 잠이들곤했디.
그러면 거기, 신화 속의 멋진 장군처럼 세상중심에서 치마폭을 들고있던 정자나무.
몇 십년 몇 백년동안손 때 수많은 사람들의 를 느껴가며 살랑살랑 손부채질을 해주던 정자나무.
누구하나 고맙다고 인사도 하지않는데,
정자나무는 그렇게 할머니의 향내를 풍기며 까칠까칠한 손으로 우릴 항상 안겨준다.
댓글 4
-
구인회
2008.10.20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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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회
2008.10.20 20:41
마시멜로 작품 1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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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연
2008.11.07 10:24
나의 딸.
사랑스런 나의 딸!
우주에 오직 하나뿐인 나의 딸 !
황금빛 바다에서 태어난 나의 딸. . . 해인 (海印) !
하느님이 보아도 신기하기만한
아주 쬐끄맞고 앙증맞은 나의 딸...
어떻게 그런 조그만 손과 발에서
재주와 깊은 생각과 작품들이 생겨나는 지 . . . .
보아도 보아도 신기하기만한 나의 딸 !!
海. 印.
金. 海. 印.
이미 너는 온유와 겸손으로 하나되니
사랑의 띠로 온 우주를 하나되게 감싸거라.....(골로새서 3 )
쪽~
아빠가. ^^ -
마시멜로
2008.11.24 18:00
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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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정원
새를 보며 눈짓하고
꽃을 보며 손짓하는
위대한 어린 예술가
해인 마시멜로님
이해인 수녀님처럼
대자연을 시로 수놓는 마음에
저 정자나무 등걸같은
하느님은 어떤 소망과 계획을
숨겨 놓으셨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