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0717
  • Today : 595
  • Yesterday : 927


배고프다고 -

2015.11.04 04:52

물님 조회 수:1952

배고프다고 닥치는 대로
허겁지겁 먹으면 몸을 버린다.
외롭다고, 혼자 있기 싫다고, 아무나
만나고 다니면 정작 만나야 할 사람을
만나지 못한다. 귀한 인연은 두리번거리며
찾아온다. 신발끈을 몇 번씩 고쳐매고 천천히.


- 성수선의《나의 일상에 너의 일상을 더해》중에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84 쇠, 흥 하늘꽃 2018.04.05 1869
483 물님이 계신 그곳 날... [1] 매직아워 2009.01.08 1870
482 창공에 빛난별 물위에... [1] 도도 2011.08.09 1870
481 거룩결단 [2] [1] file 하늘꽃 2013.04.15 1870
480 독립 운동가 최재형선생 물님 2019.04.24 1870
479 청지기 [1] 요새 2010.08.31 1871
478 마법의 나무 [1] 어린왕자 2012.05.19 1871
477 Guest 운영자 2007.09.21 1872
476 푸른 바위에 새긴 글 [1] 요새 2010.03.07 1872
475 “불교와 개신교” 충돌의 벽을 허물어야 /탁계석 하늘 2010.11.12 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