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9319
  • Today : 1100
  • Yesterday : 1297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644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4 Guest 송화미 2006.04.24 3060
233 사랑하는 물님만날 때... 명명 2011.04.30 3065
232 물님, 5월 1일부터 ... 매직아워 2009.04.30 3067
231 Guest 운영자 2008.01.02 3072
230 섬진강의 애환과 망향 탑의 향수 [1] 물님 2016.07.24 3075
229 드니의 귀 - 신정일 물님 2020.07.18 3078
228 Guest 태안 2008.03.18 3082
227 Guest 구인회 2008.07.23 3084
226 안녕하세요. 저는 휴... 휴식 2011.02.18 3084
225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3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