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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3023
82 킬리만자로의 표범 [2] 물님 2011.07.03 3022
81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3020
80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3019
79 [5] 하늘꽃 2008.11.17 3018
78 바다가 말하기를 [2] 운영자 2008.12.06 3016
77 오규원, 「겨울숲을 바라보며」 물님 2012.01.02 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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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2999
74 희망가 물님 2013.01.08 2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