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263 | 신현락, 「고요의 입구」 | 물님 | 2013.01.08 | 3106 |
262 | 가지 않은 길 | 요새 | 2010.03.19 | 3107 |
261 | 길 [2] | 요새 | 2010.09.09 | 3111 |
260 | 산수유 댓글 | 심영자 | 2008.03.29 | 3114 |
259 | 매미 -이병창 [1] | 하늘꽃 | 2007.08.29 | 3115 |
258 | 낯선 곳에서 살아보기 | 물님 | 2015.05.19 | 3115 |
257 | 전라도길 | 구인회 | 2010.01.26 | 3120 |
256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3122 |
255 | 갈 대,, `신경림 | 구인회 | 2010.03.15 | 3124 |
254 | 꽃 -김춘수 | 물님 | 2012.07.24 | 3125 |
'당신은 참 예쁜꽃'
꽃에게 너는 왜 못생겼냐고 물으면 꽃은 뭐라 말할까요?
...!
그냥 웃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