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1126
  • Today : 1004
  • Yesterday : 927


당신에게 말 걸기

2011.09.26 22:07

물님 조회 수:2593

당신에게 말 걸기

나 호열

이 세상에 못난 꽃은 없다
화난 꽃도 없다
향기는 향기대로
모양새는 모양새대로
다 이쁜 꽃
허리 굽히고
무릎도 꿇고
흙 속에 마음을 묻은
다 이쁜 꽃
그걸 모른 것 같아서
네게로 다가간다
당신은 참 예쁜 꽃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독일 발도로프학교 아침 낭송의 시 물님 2009.04.16 2462
102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2461
101 깨끗한 말 물님 2019.09.11 2459
100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2459
99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2458
98 목적독백 [4] file 하늘꽃 2009.01.12 2458
97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2456
96 오 늘 - 구상 물님 2011.05.16 2452
95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2451
94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24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