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8314
  • Today : 820
  • Yesterday : 1268








새 봄
                                                               이병창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선비가 가을을 슬퍼하는 이유 물님 2020.09.09 1160
382 이 코로나 바이러스 앞에서 물님 2020.04.29 1173
381 내가 바다에 도착했을 때 물님 2020.05.08 1179
380 내 인생의 책 물님 2020.08.05 1181
379 흰구름 물님 2017.10.24 1183
378 수운 최제우(崔濟愚)의 시 물님 2020.08.04 1186
377 스승 물님 2018.05.17 1192
376 꿈 - 헤르만 헷세 물님 2018.08.13 1202
375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물님 2020.11.06 1215
374 자기 삶의 연구자 물님 2018.06.06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