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9562
  • Today : 367
  • Yesterday : 932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3198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 가람 이병기 -난초- 물님 2013.06.04 3169
82 기도.2 ( 물님) [2] 하늘꽃 2008.04.23 3171
81 [4] file 새봄 2008.04.03 3176
80 자리 [2] 물님 2013.01.31 3188
79 가을의 기도 -김현승 물님 2011.10.18 3196
» 당신은 [5] file 하늘꽃 2008.09.18 3198
77 기도 [6] file 새봄 2008.03.31 3211
76 낙타 [1] 물님 2011.09.19 3211
75 하느님 나라 [5] 하늘꽃 2008.09.09 3215
74 달팽이.2~ [1] 하늘꽃 2008.06.09 3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