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준 - 급체
2015.06.14 23:46
급체
무언가를 헐레벌떡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먹는 일에만 체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든 일과 마음에도 급체가 있습니다.
몸의 급체는 어머니의 약손이 배를
둥글게 문질러 다스릴 수 있지만,
마음이 체하면 명약이 없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마음이 급체를
앓지 않도록 조심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 문태준의《느림보 마음》중에서 -
댓글 0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63 | 폼 잡지 말고 [1] | 하늘꽃 | 2011.06.02 | 2377 |
| 162 | 세상의 등뼈 | 물님 | 2011.06.13 | 2523 |
| 161 | 킬리만자로의 표범 [2] | 물님 | 2011.07.03 | 2482 |
| 160 | 雨期 [1] | 물님 | 2011.07.29 | 2499 |
| 159 | 오래 되었네.. [1] | 성소 | 2011.08.10 | 2370 |
| 158 | 이별1 | 도도 | 2011.08.20 | 2467 |
| 157 | 김남주, 「추석 무렵」 | 물님 | 2011.09.14 | 2457 |
| 156 | 낙타 [1] | 물님 | 2011.09.19 | 3210 |
| 155 | 당신에게 말 걸기 [1] | 물님 | 2011.09.26 | 2445 |
| 154 | 벼 - 이 성부 [1] | 물님 | 2011.10.03 | 239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