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미 -이병창
2007.08.29 13:50
소나기 지나간
팔월의 아침나절
매미 소리를 듣습니다
온몸을 비워
천지를 울리는 소리를 내기까지
견디어 온 어둠을 털어 버리고
오직 지금을 노래하는 매미가
여름 들녘을 빛나게 합니다
한여름 햇살보다도
더욱 빛나게 합니다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3 |
나비 / 류 시화
[1]  | sahaja | 2008.06.16 | 4228 |
| 222 |
섬진강 / 김용택
| 구인회 | 2010.02.18 | 4242 |
| 221 | 보고 싶다는 말은 | 물님 | 2012.06.04 | 4242 |
| 220 | 감각 | 요새 | 2010.03.21 | 4244 |
| 219 | 마음의 지도 | 물님 | 2012.11.05 | 4244 |
| 218 | 나는 눈물을 갖기를 원합니다. [2] | 요새 | 2010.06.19 | 4249 |
| 217 | 삶이 하나의 놀이라면 | 물님 | 2012.04.07 | 4253 |
| 216 |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 요새 | 2010.03.19 | 4254 |
| 215 | 김수영, 「어느날 고궁을 나오면서」 [1] | 물님 | 2011.10.18 | 4259 |
| 214 | 이장욱, 「토르소」 | 물님 | 2012.03.27 | 42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