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7217
  • Today : 812
  • Yesterday : 1071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487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2404
192 포도가 저 혼자 file 요새 2010.07.18 2404
191 내가 사랑하는 사람 물님 2012.03.19 2402
190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2400
189 흰 구름 [1] 요새 2010.07.06 2400
188 물님 2011.01.25 2399
187 웅포에서 [1] 하늘꽃 2008.06.24 2398
186 김남주, 「추석 무렵」  물님 2011.09.14 2396
185 '차를 마셔요, 우리' - 이해인 물님 2011.04.21 2394
184 물님! 나는 천개의 바람 (들어 보세요) [1] file 하늘꽃 2010.03.06 2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