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8097
  • Today : 758
  • Yesterday : 934


봄비

2012.02.27 11:32

샤론(자하) 조회 수:2413

    봄 비 샤론<자하>
    긴 겨울 조우한 시간들 속사람 되어 새사람으로 거듭나려 대지의 하얀옷 다 벗어주고 심장의 고동소리 깨우려 생명수 부어 줍니다 강이 바다를 파도가 심해 용암을 부르고 폐부의 마그마가 끓어 덧없이 무거운 갑옷들을 벗어 버립니다 초록빛 봄비가 들과산을 어제도 오늘도 불재에도 깨워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0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367
109 별 -- 향기 [2] 물님 2012.12.13 2365
108 걸음마 [1] 도도 2012.11.30 2363
107 최강 무기 [1] 지혜 2011.12.06 2361
106 그 꿈 [1] 물님 2013.03.05 2358
105 답청踏淸 [1] 지혜 2013.12.07 2351
104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348
103 8월의 코스모스 [1] 지혜 2011.08.12 2347
102 [2] 물님 2011.07.24 2347
101 삶의 자전거타기 [1] 지혜 2011.07.31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