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36935
  • Today : 709
  • Yesterday : 1296


선생님은

2011.09.09 08:07

지혜 조회 수:1745

   선생님은

 

 

                                     

맑은 물소리다

바람을 끌고 가는 힘이다

제자가 먹고 사는 밥이며 물이다

 

한 분의 선생님으로

씨앗 속의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고치에 갇혔던 나비가 군무를 펼친다

연기에서 빛으로 전혀 다른 나라가 된다

 

지구가 밝은 건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0 우리는 (손자 일기 4 ) 지혜 2012.09.06 2051
129 칠월의 바람 [1] file 물님 2012.07.13 2051
128 천국과 지옥 [2] 지혜 2012.11.15 2045
127 어떤 날 풍경 지혜 2012.02.22 2045
126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물님 2012.05.15 2043
125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2042
124 '화'란 이름의 나의 아기에게 [4] 솟는 샘 2013.09.10 2039
123 닫혀진 아침 [1] 지혜 2011.10.11 2030
122 사과 [1] 지혜 2011.10.08 2027
121 [2] 물님 2011.07.24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