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5168
  • Today : 440
  • Yesterday : 1033


똥의 고독

2011.09.02 08:01

지혜 조회 수:4070

똥의 고독

<style> p {margin-top:0px;margin-bottom:0px;} </style>

 

 

 

 

너는

네 그리움에

베어서 울고

나는

네 눈물로

베어서 운다

아무도

닦아 줄 수 없다

뚝뚝 떨어지다가

줄줄 흘리는

네 그리움의 똥

누구도

대신 누워 줄 수 없다

내 지독한 똥

이 게시물을
목록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61 첫눈 앞에서 [2] 지혜 2012.12.17 3758
260 멸치 [2] 지혜 2011.09.03 3759
259 고해 [2] 지혜 2013.02.28 3764
258 처서 [1] 지혜 2011.08.25 3768
257 정의正義는 거기에 지혜 2011.12.04 3774
256 사포리 들판에서 지혜 2011.10.27 3775
255 삶의 적정 온도 [2] 지혜 2011.08.29 3779
254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3785
253 보이잖니 지혜 2011.11.24 3791
252 안시성 옹기 터에서 [2] 지혜 2011.08.27 3792
쓰기
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