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74868
  • Today : 784
  • Yesterday : 851


고결님이 왔어요

2014.07.01 02:57

도도 조회 수:2283

운암호수가 운암시냇물이 되었네요.

이렇게 가뭄이 계속된 줄을

전혀 몰랐네요.

 

오랜만에 구암가든에 오니

동동 떠있던 나룻배가

풀숲에 묻혀있네요.

호수 바닥 거북 등을 타고

시냇물까지 갔다가 돌아오며

처음보는 예술이라고 차마

말하지 못해요.

 

저기 운암 시냇물이

흐르고 흘러

또 오르고 올라

여기 배있는 곳까지

찰랑찰랑 넘실거리도록

비님을 주소서

퍼부어주소서.

 

고결님이 왔어요, 정직님이랑.

그대들 덕분에

반가움과 간절한 마음을

가득가득

여기 담아봅니다. 

 

2014.6.30.

 

꾸미기_20140630_173905.jpg 꾸미기_20140630_174155.jpg 꾸미기_20140630_174351.jpg 꾸미기_20140630_174553.jpg 꾸미기_20140630_174943.jpg 꾸미기_20140630_175120.jpg 꾸미기_20140630_175324.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7 작은학교에서 오신 분 file 도도 2009.03.03 2361
426 하아얀눈이 아름다워 소나무가된 용 비밀 2009.03.03 3448
425 눈이 소록소록 내리는 아침에 비밀 2009.03.03 3287
424 예쁜 일본정원이 있는 호텔에서 file 비밀 2009.03.01 2994
423 도반님네들 file 도도 2009.02.28 3838
422 밤으로 낮으로 file 도도 2009.02.28 3127
421 지락 file 도도 2009.02.15 3038
420 녹색연합 창립축사 file 도도 2009.02.15 30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