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91608
  • Today : 1225
  • Yesterday : 1060


구름은

2010.04.06 16:32

요새 조회 수:4340


    하늘에 사는 나는
    외로움도
    슬픔도
    기쁨도
    행복도
    친구가 됩니다.

   기쁨이 찾아오면
    기쁨의 그림을
   그립니다.

   하늘에 사는 나는
   친구를
   찾아  다닙니다.

   붉은색 행복이
   찾아오면
   행복의 그림을
    그립니다.

    내마음의 슬픔이
    찾아오면
    회색으로 
    옷을 입습니다.

    뭉게뭉게  피어서
    여러가지
    모양으로
    형태와 무늬로
    나는 화가가 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1 간이역에서 [1] 지혜 2011.10.17 4450
140 거기까지 [2] 지혜 2012.03.07 4453
139 저녁 기도 [1] 지혜 2011.08.05 4455
138 사랑은 그렇다 [2] 지혜 2011.08.13 4461
137 눈 먼 새에게 [1] 지혜 2011.09.05 4466
136 입하立夏 [1] 지혜 2013.06.03 4473
135 그 사이에 [1] 지혜 2011.08.04 4474
134 겨울 춘몽 [3] [6] 지혜 2013.03.04 4479
133 추석 비 [2] 지혜 2011.09.11 4480
132 손자 [1] 지혜 2011.10.13 4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