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마을(7.5) / 사랑의 가슴으로 열린 귀
2009.07.05 17:41
오늘 말씀은 열왕기상 3장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말씀이셨습니다.
솔로몬은 희생제물을 바치는 날 하느님께서 꿈에 나타셨습니다
그분께서 원하는 것은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하시는데
솔로몬은 꿈 속에서도 간절히 지혜를 원합니다.
솔로몬의 지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들려다보면
"레브 쉐마" 마음으로 들음
"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해 주세요"라는 겁니다
귀가 열려야 은혜의 사람 지혜의 사람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구약에서 실천한 분이 바로 솔로몬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주님의 가르치심을 항상 느끼고 들을 수 있는
총명한 마음을 달라는 솔로몬이야말로 지혜의 사람입니다.
우리사회는 폭력을 통해서라도 자기 주장을 관철시키려는 분위기 속에서
국가적 리더쉽 자체가 실종되어 있습니다
하느님과 통하면 모든 것과 통하지 않겠습니까?
삶의 진정성 문제는 잘 듣는데 있습니다.
우격다짐으로 강요하고 요구하는 사회는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행복을 불러드리는 분 즉 솔로몬을 벤치마킹해야 할 때입니다
원하는 것을 명료하게 찾아서 간구하고 성취해서 사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하느님 말씀을 듣는다면 꽃의 소리, 바람 소리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으로 가슴으로 모든 존재들의 소리를 듣는 의식을 가질 때
얼마나 우리의 가슴이 넓어지겠습니까?
우리가 구해야할 권능과 지혜는 사랑의 가슴으로 열린 귀
이 시대의 소통의 문제에 대해서 가장 명료하게 제시할 지도자가 지녀야 할
덕목이자 바램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물님 말씀 / 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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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흔들리지 않고
소통 부재의 시대에
소통에 대한 해법을 명쾌하게 제시하셨습니다
오늘날 정치인이 이 말씀을 들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