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방식
2010.06.01 07:45
희망을 가진다는 것은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얼마나 귀찮음을
감수해야 하는 것인가!
희망은 수첩에
약속시간을 적듯이
구체적인 것이고,
밥을 먹고
설거지를 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것처럼
구차하기까지 한것이지만,
나는 그저 이 길을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살아가지도 않으리라.
나 자신을 믿고
나 자신에게 의지하고
그러고도
남는 시간들은
침묵하리라.
2002년 가을
댓글 3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 삶의 방식 [3] | 요새 | 2010.06.01 | 1916 |
993 | 꽃으로 본 마음 [1] | 요새 | 2010.10.06 | 1915 |
992 | 성령의생수 [3] | 하늘꽃 | 2010.08.28 | 1915 |
991 | 말의 힘과 언어의 능력 [2] | 하늘 | 2010.12.18 | 1914 |
990 |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 | 에덴 | 2010.04.29 | 1914 |
989 | 산사의 봄을 따사롭게 물들인 詩의 향연문학현장/ 가섭사 시 낭송회 | 물님 | 2016.10.27 | 1912 |
988 | 나의 진리 [2] | 에덴 | 2010.05.03 | 1911 |
987 | 하하하 미술관에 초대합니다 [2] | 승리 | 2011.06.05 | 1910 |
986 | 행복을 담는 그릇 [2] | 요새 | 2010.11.13 | 1910 |
985 | 기적을 만들어낸 세여인! [1] | 물님 | 2010.08.16 | 1910 |
늦깍기 대학생의 모습을 다이어리에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의 나에게 또 말을 걸어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