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7469
  • Today : 547
  • Yesterday : 1151


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에덴 조회 수:2599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94 불재뫔터를 찾아 온 그대들~ [1] file 眞伊 2014.08.24 3044
993 Guest 운영자 2008.01.02 3042
992 오늘은 어버이날, 몸... 매직아워 2009.05.08 3039
991 분아의 선택 [2] 박재윤 2010.03.09 3038
990 Guest 푸른비 2007.12.20 3038
989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서산 2011.07.17 3037
988 Guest 운영자 2007.09.01 3037
987 이병창 목사님, 그리... 정산 2011.03.04 3035
986 Guest 박충선 2008.10.04 3035
985 Guest 텅빈충만 2008.05.30 3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