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est
2008.08.01 07:10
가슴이 부서지는 고통은 좋은 것이다.
기쁜 마음으로 받아들여라,
억누르려 하지 말라.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하는 일은 고통에 의해 서서히 녹아
눈물이 되어
고통과 함께 사라지는 데 있다.
가슴이 수증기가 되어 사라지고 나면,
돌연 그 자리에 진짜 가슴이 자리잡게
될 것이다.
가슴은 깨어져야 한다.
가슴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지고 나면,
언제나 새로운 껍질이 드러나는 양파처럼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슴을 만나게 될 것이다
댓글 0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4 | Guest | 구인회 | 2008.11.24 | 1162 |
993 | 안녕하세요. 몇일전 ... | 뫔도반 | 2011.09.06 | 1164 |
992 | Guest | 타오Tao | 2008.05.01 | 1166 |
991 | Guest | 구인회 | 2008.08.04 | 1166 |
990 | 새벽에 일어나 [1] | 도도 | 2017.09.16 | 1166 |
989 | Guest | 텅빈충만 | 2008.07.31 | 1167 |
988 | 우리에게 물님은 선생... | 서산 | 2011.07.17 | 1167 |
987 | Guest | 관계 | 2008.05.06 | 1169 |
986 |
불재뫔터를 찾아 온 그대들~
[1] ![]() | 眞伊 | 2014.08.24 | 1170 |
985 | 진정한 연민과 사랑으로~ | 도도 | 2020.09.02 | 11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