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린것은 상추가 아니었다
2010.04.29 21:21
4월의 강풍은
여리게 올라오는
새순을 움찔하게하네
이른 아침 주말농장에 들렀지
우려했는데 추위를 맞이하는
상추의 흔들림에 뭉쿨했어
여리게 바라보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여리게 보고 있었던거지
.
.
.
새순은 강풍보다 강하다는것을
내눈으로 보는 경이로운 순간이었어
댓글 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994 | 게으름의 비밀 | 물님 | 2019.10.27 | 1969 |
993 | 지피지기 백전불태 [2] | 물님 | 2013.04.02 | 1969 |
992 | 내리사랑 [2] | 하늘 | 2010.11.08 | 1969 |
991 | 문의 드립니다. [1] | 우현 | 2010.08.06 | 1969 |
990 | Guest | 운영자 | 2008.01.02 | 1969 |
989 |
세계선교 !
[1] ![]() | 하늘꽃 | 2012.05.22 | 1968 |
988 | 고통苦痛은 삶의 한 부분이기에 [2] | 하늘 | 2010.10.27 | 1968 |
987 |
강산과 만족이 결혼합니다.^^♡
[2] ![]() | 다해 | 2010.04.20 | 1967 |
986 | 삶의 방식 [3] | 요새 | 2010.06.01 | 1966 |
985 | 초한가 [4] | 요새 | 2010.03.17 | 1966 |
그 상추의 어머니 에덴님은
따뜻한 분인가 보다
ㅡㄹ이 감동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