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53831
  • Today : 735
  • Yesterday : 943


소동파의 시

2021.12.18 10:20

물님 조회 수:2847

날 깨끗이 해야 저 사람을 깨끗하게 할 수 있지,

나는 땀을 비오 듯 흘리며 숨을 헐떡인다.

몸 씻겨 주는 이에게 말하노니,

잠시 몸뚱이와 함께 유희遊戲나 해 보세.

다만 씻을 것,

다만 씻을 것,

몸속에 있는 인간의 일체를 씻을 것,


소동파의 <희작戲作>이라는 시의 두 번째 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3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2725
192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2726
191 초파일에 [2] file 도도 2009.05.02 2727
190 이장욱, 「토르소」 물님 2012.03.27 2727
189 멀리 가는 물 [1] 물님 2011.05.24 2730
188 3분간의 호수 - 서동욱 물님 2012.05.23 2731
187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2735
186 아직도 사랑한다는 말에 [1] 요새 2010.03.19 2741
185 나는 배웠다 / 샤를르 드 푸코 [1] file 구인회 2010.07.27 2743
184 구름의 노래 [1] 요새 2010.07.28 27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