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45568
  • Today : 234
  • Yesterday : 933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2158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3 하늘꽃 [3] file 하늘꽃 2008.10.23 2364
142 산수유 댓글 file 심영자 2008.03.29 2394
141 보내소서~힘 되도록~ [2] 하늘꽃 2008.06.06 2446
140 봄 눈 / 물 [2] 하늘꽃 2008.02.22 2450
139 나에게 사명 완수한 시 소개 합니다 [1] 하늘꽃 2008.02.01 2451
138 조국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2] 하늘꽃 2008.02.06 2454
137 벼를 읽다 [1] file 하늘꽃 2007.01.30 2461
136 기뻐~ [1] 하늘꽃 2008.03.19 2464
135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2470
134 편지 [5] 하늘꽃 2008.08.13 2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