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393
  • Today : 698
  • Yesterday : 1199


연록과 눕다

2010.05.11 12:40

에덴 조회 수:4678

눈높이 아래로

연록의 자연이 

눕는다

 

손으로  쓰다듬으니

파르르 떨며 웃는다

 

네가 뿜어내는 녹색 빛으로

나 연록이 되어

그 중심으로 들어가

걷는다

 

내가 연록이고

연록이 나되어

연초록의

빛을 뿜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침을 맞으며 지혜 2011.11.03 3801
40 환절기 [1] 지혜 2011.08.21 3801
39 무엇이 구원인가? [1] 지혜 2011.08.16 3797
38 어떤 약속 지혜 2012.05.24 3795
37 눈물의 나이 [1] 지혜 2011.09.13 3793
36 사과 [1] 지혜 2011.10.08 3791
35 눈꽃, 길 [1] 지혜 2011.12.29 3788
34 마늘을 보다 지혜 2011.12.01 3768
33 가을 선운사에서 [1] 지혜 2011.10.03 3766
32 내게 읽힌 사랑 [1] 지혜 2011.08.24 3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