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날엔
2010.12.14 00:04
이런 날엔
/신 영
나,
이런 날엔
아무런 약속 없이
보고 싶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길 걷다
어느 가로등 불빛 가
하늘 눈 흐르는 그 자리
멈칫,
고개 돌려 바라보듯
내 등 뒤 걸어올 그 임
나,
만나고 싶다
2003 /하늘.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61 | 별 [1] | 지혜 | 2013.03.24 | 3842 |
| 60 | 냉혈에서 온혈로 [1] | 지혜 | 2011.09.14 | 3842 |
| 59 | 돋보기 [2] | 지혜 | 2012.07.19 | 3837 |
| 58 | 사려니 숲길 [1] | 물님 | 2011.12.01 | 3833 |
| 57 | 바람은 [2] | 지혜 | 2011.12.17 | 3832 |
| 56 | 살사리꽃, 꽃길에서 [1] | 지혜 | 2011.10.15 | 3826 |
| 55 |
불재
 | Saron-Jaha | 2012.06.09 | 3819 |
| 54 |
칠월의 바람
[1] | 물님 | 2012.07.13 | 3818 |
| 53 | 두통 [2] | 지혜 | 2011.09.20 | 3815 |
| 52 | 웅녀에게 [1] | 물님 | 2011.10.31 | 3808 |
늘 사람들과 같이 있어도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지요
그리움과 간절함이 묻어나는 시
잘 읽었습니다.
행복하세요 ^^ 구인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