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4539
  • Today : 844
  • Yesterday : 1199


저녁 기도

2011.08.05 06:13

지혜 조회 수:4021

       저녁 기도

 

 

 

더위에만 감추어 두신 福이 있고

어둠에만 담아 두신 별빛 입니다

 

당신은 항상 지당하시니,

저는 견딜 수 있는 만큼 견디고

못내 더우면 벗거나

어두울 때는 보기만 하면 됩니다

 

거저 가도록 마련해 두신 살림의 길 

 

항상 지당하신 당신을 좇으면

저는 항상 당신께 

마땅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다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1 외로움 [3] 요새 2010.03.23 4031
160 연꽃 서정 [1] [17] 지혜 2012.06.29 4031
159 미움과 놀다 [1] 솟는 샘 2013.11.05 4032
158 똥의 고독 [1] 지혜 2011.09.02 4038
157 느보산에서 - 물 [6] file 도도 2012.02.05 4039
156 내사랑의고향 [5] 샤론 2012.01.16 4041
155 소한小寒 [2] 지혜 2012.01.05 4042
154 바람의 흔적 [2] 하늘 2011.06.04 4043
153 그 꿈 [1] 물님 2013.03.05 4043
152 그러니까 [1] 지혜 2012.02.16 4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