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83313
  • Today : 817
  • Yesterday : 1084


2011.08.19 07:37

지혜 조회 수:3947

      물    

 

 

 

네 색이 없음으로

꽃잎 물들이고

 

네 향기 없음으로

꽃향 불러오고

 

네 맛이 없음으로

꿀 샘 고이더니

 

네 집이 없음으로

꽃 천지 일으킨다

 

네 빈 잔으로

아침이

취하고 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1 그대가 그리운 건 [4] 하늘 2011.01.18 4938
40 주전자 명상 [1] 도도 2011.01.15 4940
39 독수리가 되어 [5] 물님 2010.08.30 4947
38 천지에서 [1] 지혜 2013.06.16 4970
37 사월은 [1] 지혜 2013.04.12 4974
36 이상화꽃 폈다기에 지혜 2014.02.17 5013
35 신천에서 [4] 수행 2011.05.02 5025
34 경각산 가는길 [2] 요새 2010.11.18 5063
33 서로의 모습 속에서 [2] 하늘 2011.04.18 5065
32 2010 송년모임 [1] 에덴 2010.12.20 5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