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없는 길
2013.03.27 14:49
그림자 없는 길
바람 없는 봄이 있을까
자국을 남기지 않은 치유가 있을까
단잠 속 어린 몇 알의 눈물을 떨치고
이 봄엔
멀리 모든 능선이
하나로 이어지고
그리하여
너는
그림자 없는 길
봄비로 씻어 탕탕하게 걸어라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151 | 가을비 [1] | 지혜 | 2012.10.19 | 4019 |
| 150 | 소한小寒 [2] | 지혜 | 2012.01.05 | 4020 |
| 149 |
느보산에서 - 물
[6]  | 도도 | 2012.02.05 | 4022 |
| 148 | 닫혀진 아침 [1] | 지혜 | 2011.10.11 | 4026 |
| 147 | 그러니까 [1] | 지혜 | 2012.02.16 | 4027 |
| 146 | 내사랑의고향 [5] | 샤론 | 2012.01.16 | 4030 |
| 145 | 자화상 [2] | 지혜 | 2012.01.21 | 4031 |
| 144 | 걸음마 [1] | 도도 | 2012.11.30 | 4031 |
| 143 | 오늘 그대에게 [9] | 도도 | 2012.01.09 | 4034 |
| 142 | 새롭게 깨어나는 오월! 의식의 도약이 일어나는 오월이기를!! | 물님 | 2012.05.15 | 4035 |
"군자(君子)는 마음이 늘 편하고 너그러우며 소인(小人)은 늘 걱정하고 두려워한다."
(子曰, 君子 坦蕩蕩 小人 長戚戚, 자왈 군자 탄탕탕 소인 장척척)『논어 술이편』
물님에 이어 지혜님의 '그림자 없는 길'에
탕탕 蕩蕩 ...봄비가 쏟아져 내려 좋습니다.